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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번역
    KAIST 화학공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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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의 사사로운 글쓰기12

NAVER "오늘의 책" 추천 목록 총정리 (링크) https://blog.naver.com/vanderwaals/10049031312 NAVER "오늘의 책" 추천 목록 총정리 네이버 '오늘의 책'에 소개한 책들. 각 이미지에 링크가 달려 있습니다. 약 3년간 네이버 '... blog.naver.com 번역자가 되기 전에 NAVER 메인 페이지 소개용 "오늘의 책" 리뷰어로 활동하던 시절의 글을 모아둔 것입니다. 그 때는 글쓰기의 감성이 지금보다 더 풍부했던 것 같네요. 2024. 2. 19.
'중간 크기의 세계를 소망하며' '중간 크기의 세계를 소망하며' 우연한 기회에 '등단'하게 된 글이다. 개인의 '다소 흔치 않은' 경험을 편지글과 일기와 함께 엮어 수필로 썼다.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글이다. 2023. 2. 17.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고민고민 끝에 고민을 쓰다 테리 샤이보 부인이 지난 3월 31일 숨을 거두기까지 정치계와 의학계와 법조계와 종교계에서 연일 논란이 이어져 왔다. 식물인간인 샤이보 부인으로부터 급식 튜브를 제거하는 것에 손을 들어주었던 법원 덕택에? 샤이보씨는 아내에게 죽음을 주었다. 생명의 존엄성과 안락사 논쟁에 더해 한가지 다른 의문이 생기는데 그것은 '국가가 개인의 자유에 어느 정도까지 개입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심장박동을 멈추게 하는 것을 국가가 강력히 금지해야 하는가 아니면 자유의 권리로 선택할 수 있게 놔 두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다. 100분 토론에도 나왔던 대마초 논쟁. 개인이 대마초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국가가 강제하는 것은 정당한가? 성매매 금지법. 팔겠다는 사람 있고, 돈.. 2023. 2. 16.
음악적 아름다움에 대하여 - 에두아르트 한슬리크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6번에는 아주 멋진 '고별'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내가 처음 구입한 클래식 음반들 중에 하나가 알프레드 브렌델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유명곡 음반이었는데, 거기에는 '월광' '비창' '열정' '고별' 네 곡이 들어 있었다. 앞에 세 곡에 비해 유명세가 다소 떨어지기는 하나 '고별' 소나타는 (베토벤은 이 곡에다 '고별, 부재, 귀환'이라는 이름을 붙여 놓았다.) 그 이름이 너무나 낭만적인데다 'Les Adieux'라고 불어로 멋지게 이름이 붙어 있어서 좋아하게된 곡이 었다. 그런데 곡을 들어보면서 곡이 별루 절절하거나 눈물짓게 만드는 것이 아닌 것 같아 속으로 스스로 메말라가는 내 감수성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기도 했고, 투쟁과 승리밖에 모르는 '악성'의 감수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2023. 2. 14.